‘배틀트립’ 윤두준X이기광, 박물관부터 직관까지…’英 축구 여행’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틀트립' 방송 화면 캡처

‘배틀트립’ 방송 화면 캡처

하이라이트 윤두준·이기광이 영국 맨체스터의 판타스틱한 축구 여행으로 축구 덕후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3일 KBS2 ‘배틀트립’에서는 윤두준·이기광, 이종혁·임형준이 ‘영국의 색다른 도시 특집’ 여행 설계자로 나섰다. 윤두준·이기광은 ‘하이맨 투어’란 투어명으로 영국 축구의 심장인 맨체스터로 떠났다.

‘하이맨 투어’는 스트레스를 한 번에 풀 수 있는 액티비티로 가득 찬 ‘하이맨 액션 투어’와 축구 덕후들을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들 만큼 축구에 올인한 ‘하이맨 풋볼 투어’로 구성됐다. 윤두준·이기광이 자타공인 연예계 대표 축구광인만큼 그들이 가장 자신 있어하는 축구로 승부수를 띄운 것.

‘하이맨 액션 투어’의 첫 코스는 과한 산업 박물관. 윤두준·이기광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압도적인 비행기 모형 전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비행기를 조종하는 VR체험에 나섰다. 360도를 회전하는 짜릿함에 윤두준은 7옥타브를 넘나들 만한 소리를 질러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윤두준·이기광은 슈퍼맨 복장을 하고 실내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했다. 고소공포증으로 겁을 먹었던 윤두준은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며 먼저 도전했지만 순식간에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아찔한 비행에 체험 후 영혼 가출한 표정을 지은 것은 물론, 콧물까지 흘려 포복절도케 했다.

온 몸을 짜릿하게 만든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영국인들이 즐겨 먹는 파이를 먹으러 갔다. 속이 고기로 꽉 찬 이색적인 파이에 두 사람은 보는 사람도 군침 돌게 하는 먹방을 선보이며 맨체스터에서의 첫 날을 마무리했다.

‘하이맨 액션 투어’가 쾌감이 폭발하는 액티비티로 가득했다면 ‘하이맨 풋볼 투어’는 축구와 관련된 모든 것이 집대성된 투어. 윤두준·이기광은 축구돌답게 처음부터 운동으로 몸을 풀었다. 두 사람이 영국인들과 발 당구(발로 하는 당구) 즉석 대결을 벌인 것. 첫 판을 내준 둘은 꼼꼼하게 각도를 재는가 하면 서로에게 끊임없이 코칭하는 등 환상의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여기에 이기광이 묘기 슛을 성공시켜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한편 윤두준·이기광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팀 중 하나, 이하 맨유)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 바로 앞에 위치한 숙소를 예약,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구장에 환호하며 명불허전 축구 덕후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두준·이기광은 축구 박물관을 찾았다. 축구 박물관은 축구에 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축구 팬이라면 단연 가슴이 설렐만한 곳. 두 사람은 이곳에서 축구돌의 자존심을 건 승부차기 대결에 나섰다. ‘호날두준’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윤두준과 연예인 축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이기광의 승부욕 불타는 한 판 승부는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자존심이 걸린 만큼 매 킥마다 강슛을 날렸고 승리는 이기광이 차지했다.

두 사람은 식당도 퍼거슨 전 맨유 감독뿐 아니라 맨유 선수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선택했다. 식당에서도 두 사람은 퍼거슨 감독이 과연 어느 자리에 앉았을지 추측해보는가 하면 감독의 단골 메뉴를 주문할 정도로 축구 덕후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은 맨체스터 더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를 이르는 말) 직관. 이는 축구광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로 뽑힐 만큼 축구 덕후들에게는 꿈의 체험이다. 윤두준·이기광 역시 여행 설계 단계부터 “직관은 꿈에 그리던 일이다. 꼭 해야한다”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두 사람은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선수들에 입을 다물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응원가를 따라 부르며 경기에 빠져들었다.

이번 ‘영국의 색다른 도시 특집’은 ‘배틀트립’ 최초 3승의 타이틀이 걸린 데스매치. 각 팀의 윤두준과 임형준이 이미 2전 2승의 불패신화를 갖고 있는 것. 윤두준은 여행 말미 “목표는 3연승”이라 외치며 3승을 뜨겁게 갈망했다. 라이벌인 임형준은 ‘하이맨 투어’를 지켜보는 내내 유치한 방해 공작을 벌이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