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김희철X주진우 기자, 신선한 케미 通했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1%의 우정' 방송 화면 캡처

‘1%의 우정’ 방송 화면 캡처

김희철의 예상치 못한 탈모 고백에 이어 주진우 기자의 헌법 소원 변호사 면담까지 공개되며 신선한 재미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처음 방송된 KBS2 ‘1%의 우정’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첫 방송부터 주진우·김희철, 안정환·배정남 극과 극의 커플 케미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주진우 기자는 첫 등장부터 두 대의 핸드폰으로 쉴새 없이 전화하는가 하면 “오는 사이에 구속됐네”라며 구속·다스 등 평범치 않은 멘트를 던져 시청자들을 흠칫 놀라게 했다.

이날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배철수와 김희철 조합은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희철은 배철수를 향해 꽃받침을 날리는가 하면, 배철수가 주진우와 김희철이 머리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하자 머리를 털며 “최양락입니다’라고 애교를 떨며 삼촌과 조카같은 찰떡 케미를 예감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희철과 배정남은 만나자 마자 서로 동갑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철은 배정남에게 연신 “형님”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 한차례 만났던 안정환·배정남 커플과 처음 만남을 갖는 주진우·김희철의 서로 다른 모습은 시종일관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주진우 기자를 처음 만난 김희철은 “이게 방송에 나갈 수 있을까” 걱정했고, 주진우 기자는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는 게 좋지 않다”며 경계를 했다. 이어 파리로 도피하던 중 미술을 보게 됐다는 주진우 기자와 미술관에서 첫 만남을 가진 김희철은 “나를 갖고 장난치는 몰래 카메라인가?”라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철의 어색함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커지기만 했다.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는 중 급한 일이 생긴 주진우 기자는 변호사와의 미팅에 김희철과 동행했다. 방송 중 삑 소리가 이어질 정도로 거침없이 헌법소원에 대해 논의하던 주진우 기자와 옆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지켜봐야 했던 김희철은 “진짜 무서웠다. 주진우랑 무슨 사이야? 하고 잡혀갈 것 같다”고 말하며 극과 극의 성향임을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파일럿을 통해 이미 한차례 만남을 했던 안정환·배정남은 절친 포스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안정환은 자신의 가장 큰 고민이 배정남의 이사라며 집값이 비싸서 고민인 배정남의 고민이 자신의 고민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앉아 있는 모습조차 어느새 비슷해진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서도 배정남이 거침없는 스킨십을 보였지만 안정환은 이전처럼 싫은 기색을 내기보다 웃음기를 감추지 못하며 티격태격해 두 사람을 좁혀주는 우정의 파워를 느끼게 했다.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