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포착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TV 동물농장'

/사진=SBS ‘TV 동물농장’

SBS ‘TV 동물농장’이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를 만났다.

오는 4일 방송될 ‘TV 동물농장’에서는 제작진이 도심 속 평범한 가정집에서 의문의 소리가 들려온다는 제보를 받고 향한다.

제작진은 밤이면 밤마다 부엌에서 나는 수상한 소리 때문에 매일 잠을 설치고 있다는 한 남자를 만났다.

소리의 진원지인 환기구 통을 열어보니, 곳곳에 뚫려있는 구멍과 정체 모를 털 뭉치에 사건은 더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어떤 녀석인지 가늠도 안 되는 상황 속에서 정체를 밝히기 위해 제작진은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다.

오랜 기다림의 시간 끝에 카메라에 포착된 녀석은 다름 아닌 하늘다람쥐였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된 하늘다람쥐는 전 세계적으로 러시아와 일본 홋카이도를 비롯해 유라시아 대륙 북쪽에서만 서식하는 희귀한 녀석이다.

더군다나 하늘다람쥐의 서식지 중 우리나라는 남방한계선이라는 면에서 이번 만남은 더욱 가치다 크다.

귀하디 귀하신 몸을 영접하기 위해 제작진도 역대 촬영 장비를 세팅했다. 동물농장 18년 역사상, 최초 공개되는 초특급 영상! 초고속 카메라를 통해 본 녀석의 비행 모습은 길게는 18년, 짧게는 4년 동안 매주 동물농장을 책임져 온 베테랑 MC 군단조차 감탄, 또 감탄했다.

동물농장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만한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의 생생한 비행 장면을 담은 ‘TV 동물농장’ 855회는 오는 4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