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승기, 이것이 ‘오공 카리스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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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가 용의 계곡 아래에서 포효하는 비장한 모습을 1일 공개했다.

이승기는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 손오공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극중 금강고로인해 모든 요괴가 노리는 피의 주인 삼장 진선미(오연서)를 사랑하는 인물이다.

앞선 방송에서는 손오공이 스스로 금강고를 뺀 후에도 여전히 삼장 진선미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손오공은 왕이 되기 위해 아사녀(이세영)를 이용해 거대한 악귀를 부르려는 강대성(송종호)에게 접근해 꼭 왕이 되라고 도발하면서까지 삼장 진선미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 호응을 얻었다.

오는 3일 방송에서는 이승기가 비장한 표정으로 장검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극중 손오공이 신녀 아사녀가 용을 부르는 곳인 웅장한 분위기의 용의 계곡에서 누군가와 결투를 벌이는 장면이라고 한다. 손오공은 긴 장검을 어깨에 드리운 채 위용찬 걸음으로 들어서는가 하면, 붉은 핏자국이 선명한 얼굴에 분노에 찬 표정으로 장검을 치켜든 채 어딘가를 노려보며 기를 끌어 모으는 모습을 보였다.

손오공이 들고 있는 칼이 다름 아닌 손오공이 수렴동에 봉인했던 삼장의 칼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과연 손오공이 다시 삼장의 칼을 들게 된 사연은 무엇이며, 누구와 결투를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승기는 액션 촬영을 앞두고 장검을 든 채 몇 번이고 리허설을 반복하며, 기다란 장검을 몸에 익히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그의 무결점 검술 장면에 스태프들은 모두 “역시 이승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