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컴백②] 위너·아이콘, YG ‘쌍끌이 흥행’ 노린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3월 차트 저격을 예고했다. 1월 발매한 정규2집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최근 10년을 통틀어 최장기간 음원차트 ‘롱런’을 기록 중인 아이콘과 지난해 ‘REALLY REALLY’로 ‘음원 강자’의 입지를 굳힌 위너가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 ‘사랑을 했다’ 이어 연타석 홈런 칠까?

아이콘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콘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콘이 5일 신곡을 기습 발표한다. 지난 28일 YG 공식 블로그에는 이를 알리는 포스터가 게재됐다. 하늘색 배경의 포스터에는 팽팽하게 당겨진 빨간색 고무줄이 담겼다. 고무줄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팬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콘은 현재 ‘사랑을 했다’로 36일째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주간차트에서도 4주 연속 정상을 휩쓸었다. 아이콘의 데뷔곡이자 히트곡 ‘취향저격’을 넘어서는 성적인 데다 이 같은 ‘롱런’은 2008년 빅뱅의 ‘마지막 인사’ 후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힙합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가미해 아이콘만의 감성을 녹인 것이 인기의 주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아이콘이 이 기세에 힘입어 신곡까지 ‘쌍끌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REALLY REALLY’ 이어 두 번째 봄 감성 통할까?

위너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위너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위너가 두 번째 봄 감성으로 돌아온다. 3월 발매를 목표로 새 음반을 작업하고 있다. 위너의 감성이 담긴 자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 LA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위너는 YG의 다른 가수들과 차별화된 음악으로 사랑받는 팀이다. 지난해 4월 발표한 ‘REALLY REALLY’가 대표적이다. 청량한 트로피컬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 곡은 공개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음원 스트리밍 1억 건을 돌파했다. 1일 현재까지도 실시간 차트 100위 안에 올라 있다. 위너가 선보일 2018년의 봄 감성이 또 한 번 통할 수 있을지 기대해봄직하다.

이달 인기 가수들이 대거 컴백한다. 동방신기·마마무·갓세븐·에이프릴·워너원 등의 그룹을 비롯해 솔로로 돌아오는 비투비 정일훈·인피니트 출신의 호야(이호원), ‘음원퀸’ 헤이즈가 신곡을 선보인다. YG의 기대주인 위너와 아이콘도 이 대열에 합류해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