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삼일절 맞아 김동완X서현진 주연 ‘절정’ UHD로 특별 편성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절정'

사진=MBC ‘절정’

MBC는 삼일절을 맞아 2011년 방송됐던 드라마 ‘절정’(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을 UHD로 특별 편성하여 오늘(28일)과 3월 1일 연속 방송한다.

‘절정’은 아무도 빛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암흑의 시대에 시를 통해 빛이 얼마나 따뜻하고 찬란한지를 보여준 시인 ‘이육사’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황혼’ ‘소년에게’ ‘청포도’ ‘광야’ 등 이육사의 주옥같은 시들이 극에 등장해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일제로부터 얻은 수인번호 ‘264’를 자신의 이름으로 새기며 고문과 취조로 죽음을 맞이한 ‘이육사’는 김동완이 연기했으며, 육사의 독립운동 동지이자 일본의 압제를 벗어나는 길은 오직 총이라 믿었던 ‘윤세주’ 역은 이승효가 맡았다. 육사의 옥바라지를 하며 평생 그의 곁을 지키는 아내 ‘안일양’은 서현진이, 윤지혜와 백종민은 각각 육사를 배신한 친일 문학가 노윤희와 서진섭을 연기했다.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절정’은 ‘2012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TV스페셜-드라마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절정’의 UHD버전 특별 편성에 대해 MBC UHD제작팀은 “3·1절 99주년을 맞아 좋은 세상을 꿈꾸며 삶을 바친 시인의 삶이 아직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좋은 작품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절정’은 총 2부작으로 28일과 3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