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민, 성추행 의혹 시인 “교수직 사퇴‧연기 중단” (공식입장)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최용민/사진=최용민  SNS

배우 최용민/사진=최용민 SNS

배우 최용민이 앞서 불거진 성추행 의혹을 시인하고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최용민은 28일 소속사를 통해  “나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최용민은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재된 폭로글을 통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 당했다. 피해자는 폭로글에서 최용민이 자신에게 원하지 않는 입맞춤을 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최용민은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분명 내 잘못”이라고 잘못을 인정하면서 “연기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명지전문대학교 연극영상학과 교수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도 덧붙였다. 해당 학과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최용민은 1974년 연극을 통해 데뷔한 뒤 40년 넘게 무대와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활동했다.

다음은 최용민의 공식입장 전문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분명 제 잘못입니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피해자께서 원하는 사과 방식이 있다면 몇 번이고 그 방식에 맞게 다시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해당학교의 교수직을 사퇴하겠습니다.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