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화 “성추행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해…모든 걸 내려 놓겠다”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배우 최일화/사진제공=DSB엔터테인먼트그룹

배우 최일화/사진제공=DSB엔터테인먼트그룹

배우 최일화가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죄 한다”며 “모든 것을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최일화는 26일 소속사 DS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으로서 이번 미투 운동에 많은 배우가 연계되어 있는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저 또한 배우의 한사람으로 성추행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당시엔 그것이 잘못인지도 몰랐던, 가볍게 생각했던, 저의 무지와 인식을 통렬히 반성한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고 사과했다.

또 최일화는 “현재 맡고 있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와 영화·광고, 세종대 지도 교수직 등 모든 걸 내려놓겠다”며 “앞으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최일화는 지난 25일 한 매체를 통해 과거에 자신이 저질렀던 성추행 사건을 자진 고백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잇따른 ‘성폭행’ 폭로가 이어지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 다음은 최일화 공식입장 전문

배우 최일화 입니다.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으로서 이번 미투 운동에
많은 배우가 연계되어 있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 또한 배우의 한사람으로 성추행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당시엔 그것이 잘못인지도 몰랐던, 가볍게 생각했던, 저의 무지와 인식을 통렬히 반성합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와 영화·광고,
세종대 지도 교수직 등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