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6인 멤버 꿀잼+브로케미, 성공적 첫 동계 야생캠프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쳐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쳐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 멤버 6인이 첫 동계 야생캠프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25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연가리에서 펼쳐진 동계 야생캠프 1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멤버들의 밥그릇 복불복으로 시작돼 영화 ‘러브스토리’를 연상하게 하는 간식 복불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의 기운을 가득 불어넣으며 ‘1박 2일’의 정서를 고스란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6명의 멤버들은 강원도 인제면 연가리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앞 허허벌판에서 야생력 테스트를 받았다. 멤버들의 끈끈한 협동심을 엿보면서 생고생의 상징인 ‘집 짓기’ 미션에 돌입하게 된 것.

이후 제작진은 멤버들의 야생력 증진은 물론 미션 성공을 위해 비닐, 각목, 곡괭이, 삽으로 구성된 집짓기 세트를 건네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베이스캠프로 떠날 선발대를 뽑기 위해 ‘밥그릇 치우기-멤버 지목-곡괭이 선정’으로 이어지는 복불복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준호 데프콘이 1조, 태현 종민이 2조, 막내 동구 준영이 3조로 선정됐다.

특히 태현은 선발대 선정에 앞서 “종민이랑 나랑 프콘이랑 준호형이 있으면 산 속에서의 그림 미치겠다”는 말로 답이 나오지 않은 상상만으로도 힘든 조합에 걱정하는 것도 잠시 그가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F4(Fail+4명)가 결성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베이스캠프 연가리로 가는 여정 또한 녹록하지 않았다. 연가리는 마을에서 출발해 포장도로 15분, 비포장도로 10분, 걸어서 10분을 더 들어가야 하는 우리나라 최고 원시림 지역인 것.

특히 6명의 멤버들을 마을에서 베이스캠프까지 이동하는 수단으로 ‘1박 2일’ 공식 슈퍼카이자 ‘1박 2일’ 강원도 여행을 책임졌던 원팔이가 깜짝 등장, 멤버들은 그와의 재회에 “오랜만이네” “이게 아직도 있어?” “가긴 가요?”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와 함께 맨땅에 비닐과 각목으로 집 짓기에 나선 멤버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집 짓기는 초반부터 암초에 걸리고 말았다. 집 짓기에 앞서 화장실을 만들자며 티격태격하고 집터를 만들기 위한 눈치우기 과정에서 “3m가 아니라 3cm도 파기 힘들어”라는 준호의 궁시렁거림이 눈길을 끌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마자 준호, 데프콘을 향해 “여태까지 뭐 한 거예요?”라며 봇물처럼 쏟아진 종민의 투덜거림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특히 동구의 등장과 함께 멤버 5인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대동단결해 “동구야~”를 외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열혈만점’ 동구의 리드 아래 삽질 대신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멤버 5인. “동구 없었으면 어떻게 할 뻔 했어”라는 준호의 말을 시작으로 ‘1박 2일’에 휘몰아친 동구매직이 강원도 연가리 베이스캠프는 물론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준호는 초절정 고난 퍼레이드로 안방극장을 웃음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앞서 ‘조금 늦은 새해 특집’에서 이뤄진 입수에서부터 시작된 그의 고난은 이번 동계 야생캠프에서도 빛났다.

데프콘과 함께 상남자 커플로 선발대 1조로 선정된 데 이어 간식 복불복에서 또 다시 데프콘에게 엎어치기는 물론 안면강타를 당하는 1타2피 굴욕을 당하는데 급기야 “엄마~ 엄마~”를 목놓아 울부짖는 모습으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준호-데프콘 커플뿐만 아니라 설원 위에서 펼쳐진 6인 3조 눈싸움에서는 멤버들이 서로를 향해 눈을 던지는데 그 와중에 벌어진 몸싸움이 묘한 브로맨스 케미로 연결되는 등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