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2’, 방탄소년단으로 보는 K팝의 현재·미래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KBS1 '명견만리2'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KBS1 ‘명견만리2’

KBS1 ‘명견만리 시즌2(이하 명견만리2)’의 첫 번째 주인공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다.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하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의 초청을 받아 공연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을 조명하고 멤버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23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되는 ‘명견만리2’에서는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대표 프로듀서가 출연한다. 방시혁 대표는 자신이 생각하는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과 K팝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스튜디오 녹화에는 ‘명견만리’ 사상 최초로 방청 신청만 9000건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12월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As)’ 참석을 비롯해 현지 토크쇼에 출연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방탄소년단의 모습도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미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가 쏟아진 LA공항, 분 단위로 계속된 해외 미디어 인터뷰와 방송출연 일정,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연을 위해 쉴 틈 없이 연습하던 방탄소년단의 모습 등을 담았다”고 예고했다.

제작진은 또 미국 LA의 에코바 스튜디오를 찾았다. 세계적인 스타 Ne-Yo와 Usher 등이 앨범 녹음을 한 곳이자 방탄소년단의 정규 1집 ‘DARK&WILD’가 탄생한 곳이다. 스튜디오 대표 에릭 라이커스는 데뷔 초 방탄소년단을 떠올리며 “그들은 최고가 아니면 만족하지 않는다. ‘완벽할 때까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다. 성실과 끈기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도 공개된다. 슈가는 “저희의 목소리로 저희의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 팬들의 공감대가 가장 먼저 형성되는 것 같다”고 했고, 정국은 “저희의 궁극적 목표는 언젠가 앨범 전곡을 우리 손으로 모두 작업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 ‘DNA’ ‘Mic Drop’ 등 빌보드 메인차트에 장기 집권 중인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겸 프로듀서 피독(Pdogg), 뮤직비디오 감독 겸 아트디렉터 룸펜스, 칼군무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 등 이른바 ‘방탄 사단’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손성득은 “방탄 멤버들이 원래 지금처럼 춤을 잘 추는 친구들은 아니었다. 엄청난 연습량으로 극복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