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신아’ 강지환, 노숙인 된 사연은?…甲질 주인에게 사이다 일격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사진제공=3HW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사진제공=3HW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이 노숙인 차림으로 고급 레스토랑에 자리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과 사건의 피해자에 빙의되는 능력을 지닌 막내 여형사 김단(김옥빈)이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에 얽힌 음모를 파헤치는 스릴러 물이다.
강지환은 증거-팩트-논리로 사건을 물샐 틈 없이 추적하는 ‘과학 수사의 화신’ 천재인 역을 맡아, 자신감과 여유가 넘치는 수사 스타일로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의 음모와 조우하며 본격적인 진실 게임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강지환이 날카로운 형사로서의 위엄을 모두 내려놓은 듯 부스스한 비주얼로 최고급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극 중 천재인이 ‘갑질’을 벌이는 주인을 찾아가, 우아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식사를 즐기고 있는 것.

천재인은 음식에 대한 각종 지식과 까다로운 입맛을 강조하며 맛 칼럼니스트 못지않은 ‘미식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사이다 일격을 가한다.

무엇보다 천재인은 엣지 있는 손끝으로 종업원을 부른 후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레스토랑 관계자를 움찔하게 만들었다. 새끼손까락을 번쩍 세운 채 와인을 음미하는 등 어딘가 코믹한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강지환은 천재인 특유의 ‘설명충’ 면모를 과시하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레스토랑에 찾아온 일행에게 와인 파도타기를 즉석에서 제안하거나, ‘원샷’을 하고 머리 위에서 터는 등 디테일한 동작까지 미리 준비해오는 철저한 프로 정신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IQ 167의 천재이자 대한민국 10대 미제 사건 중 세 건을 본인의 손으로 해결한 최고의 ‘에이스 형사’ 천재인이 특별한 계기로 인해 노숙자로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일에 있어서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언가 허술한 천재인의 매력만점 캐릭터에 풍덩 빠지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을 연출한 강신효 감독과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강지환을 비롯해 김옥빈, 심희섭, 이엘리야, 장광, 이효정, 조민기, 안길강, 김형범, 연제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3월 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