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온에어①] SBS, 파일럿은 ‘로맨스 패키지’뿐…“올림픽 중계에 집중”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로맨스 패키지' 포스터

/사진=SBS ‘로맨스 패키지’ 포스터

SBS는 설 연휴 동안 2018 평창 올림픽 중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 기간에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은 전현무, 한혜진이 MC를 맡은 ‘로맨스 패키지’ 뿐이다. 특선 영화로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와 ‘보안관’이 편성된다.

‘로맨스 패키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0명의 20~30대 남녀들이 호텔에서 만나 자신의 짝을 찾는 과정을 담는다.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이들을 이끄는 가이드로 활약한다. 오는 16일 오후 8시35분 1부, 17일 오후 11시10분 2부가 방송된다.

‘로맨스 패키지’의 연출을 맡은 박미연 PD는 “최근 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인 ‘호캉스’가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연애를 접목해 봤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호텔은 여러 가지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이다. 설렘과 호기심, 묘한 섹시함을 주는데 여기에 연애를 더하면 커플 성사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 패키지처럼 로맨스 패키지 일정을 짰는데 커플 성사율이 생각보다 높았다”고 덧붙였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 박 PD는 “호텔에서 10명의 젊은 남녀가 어떤 과정으로 설렘을 일으키는지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또 전현무, 한혜진의 연애관과 이들의 케미를 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보고 ‘참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특선영화로는 박보영, 정재영 주연의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감독 정기훈)가 오는 15일 오후 11시55분에 편성됐다. 이 영화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연예 매체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가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오는 16일 오후 5시30분에 방송되는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은 부산 기장에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수사극이다.

SBS 평창올림픽 중계진 제갈성렬, 배성진(위쪽), 배기완과 전이경/사진=SBS

SBS 평창올림픽 중계진 제갈성렬, 배성진(위쪽), 배기완과 전이경/사진=SBS

SBS의 평창올림픽 중계는 ‘완전 콤비(배기완 아나운서+전이경 해설자)’와 ‘배갈콤비(배성재 아나운서+제갈성렬 해설자)’가 주축이 되어 주요 종목의 중계를 책임지고 있다.

쇼트트랙으로 올림픽 4관왕을 차지한 전이경 해설자 올림픽 현장 중계 9회 경력의 배기완 캐스터가 전문적인 해설과 족집게 예언으로 연일 화제다. 배성재 캐스터와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출신 제갈성렬 해설자 역시 속 시원한 사이다 중계로 연일 지상파 올림픽 중계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5일부터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같은 인기 종목들의 메달 결정전이 잇달아 펼쳐져 이들의 중계 역시 기대를 모은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