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뮤직] 로이킴, 떨어져 있어도 通한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로이킴 신곡 커버 / 사진제공=로이킴 공식 SNS

가수 로이킴 신곡 커버 / 사진제공=로이킴 공식 SNS

가수 로이킴이 지난 12일 발표한 직접 만든 신곡 ‘그때 헤어지면 돼’로 통했다. 이 곡은 1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벅스, 엠넷, 네이버 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로이킴의 이번 신곡은 OST를 제외하면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음반 ‘개화기’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무엇보다 그는 현재 학업을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인 상태다. 팬들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자작곡으로 풀었고, 좋은 성적까지 거둔 것.

‘그때 헤어지면 돼’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헤어지는 시기를 직접 정하겠다는 한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녹였다. 한국 팬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장거리 연애’에 빗댄 점이 신선하다. 노래에는 팬들을 향한 로이킴의 그리움도 표현돼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잔잔한 선율과 차분한 분위기로 시작하는 이 곡은 로이킴의 부드러우면서 힘 있는 음색과 조화를 이룬다. 후렴구에서는 로이킴의 성숙해진 목소리가 터지면서 곡의 슬픈 감성이 제대로 전달된다.

로이킴의 진심은 그룹 장덕철, 아이콘 등이 장기간 정상을 지킨 음원차트를 움직였다. 그는 13일 자신의 SNS에 “미동 없던 음원차트 안에서 ‘그때 헤어지면 돼’가 높은 순위를 기록해 기쁘고 행복하다.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기분 좋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