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제이 ‘나비야’, ‘2018 SXSW’ MV 경쟁 후보 선정 “국내 애니메이션 MV 중 최초”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피제이 '2018 SXSW' 뮤직비디오 경쟁 부문 노미네이트 /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피제이 ‘2018 SXSW’ 뮤직비디오 경쟁 부문 노미네이트 /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피제이(PEEJAY)의 뮤직비디오가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2018 SXSW’의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 9월 발매된 피제이의 두 번째 정규앨범 ‘WALKIN’ Vol.2’ 타이틀곡 ‘나비야(NaBya)’는 최근 ‘2018 SXSW(South by Southwest)’ 측이 발표한 필름페스티벌 뮤직비디오 경쟁 부문 후보에 올랐다.

‘나비야(NaBya)’는 같은 더블랙레이블 소속 자이언티(Zion.T)가 참여한 곡으로, 자이언티의 1집을 시작으로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특별한 시너지를 선보였던 곡이다.

스튜디오 피보테가 제작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사립 탐정이 된 자이언티가 고양이를 찾아달라는 한 여자의 의뢰를 받고 고양이를 찾아 헤매는 독특한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자이언티를 닮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형태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프랑스의 ‘미뎀(MIDEM)’, 싱가포르의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와 함께 세계 3대 뮤직 마켓으로 손꼽히는 ‘SXSW’의 뮤비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건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라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더블랙 레이블 관계자는 “국내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로는 최초 사례가 아닐까 싶다”고 전해, 향후 수상 가능성에도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피제이는 그동안 자이언티, 태양, 빈지노, 크러쉬, 지코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련되고 따뜻한 감성의 비트들을 선보여온 프로듀서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프로듀싱 앨범으로도 특별한 음악들을 선보여 왔으며, 올해도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8 SXSW’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매년 개최되는 영화, 인터랙티브, 음악 페스티벌, 컨퍼런스가 총망라된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로 오는 3월 12일부터 개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