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주간 미리보기] H.O.T의 귀환·’골든슬럼버’와 ‘흥부’의 격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2월 둘째 주는 지난 9일 개막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가 겹쳐 분주하다. 가요계는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를 열고, 방송계는 설날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중 MBC ‘2018 아육대’와 ‘토토가3’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 로이킴 신곡 커버 / 사진제공=로이킴 공식 SNS

가수 로이킴 신곡 커버 / 사진제공=로이킴 공식 SNS

가요 : Mnet ‘슈퍼스타K’ 출신 로이킴·박보람 컴백

2018년 시작부터 신곡을 쏟아낸 가요계는 다소 잠잠하다. 평창 동계올림픽 뉴스가 폭주하기 전에 컴백, 신곡 발표 등을 미리 한 탓이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 등은 없지만, 오랜만에 신곡을 내는 가수들은 눈에 띈다.

12일 로이킴이 신곡 ‘그때 헤어지면 돼’를 발매한다.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음반 ‘개화기’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현재 미국에서 공부 중인 그가 팬들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선물이라고 한다.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은 약 5년 만의 솔로 음반 발표를 앞두고 12일 수록곡을 먼저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그룹 길구봉구의 길구도 이날 프로젝트 음반 ‘어떡하라고’를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봉구가 참여한 ‘보고싶어’에 이어 두 번째다. 길구는 ‘어떡하라고’의 작사가로 나서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녹였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비올라 등 악기를 풍부하게 사용했다.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한 래퍼 DooYoung(최서현)도 신곡 ‘4 DA MONEY IM A SAVAGE’를 내놓는다.

박보람은 오는 13일 신곡 ‘애쓰지마요’로 돌아온다. 컴백을 앞두고 신곡의 가사와 예고 사진, 영상 등을 연달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애쓰지마요’는 발라드 장르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오는 14일 오후 7시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는 제7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가 열린다. 젝스키스, 아이유, 트와이스, 워너원, 뉴이스트W, 선미, 세븐틴, 멜로망스, 황치열, 악동뮤지션 이수현, 헤이즈, 창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진행은 슈퍼주니어 이특과 트와이스 다현이 맡는다.

'무한도전 토토가3 H.O.T.'/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토토가3 H.O.T.’/ 사진제공=MBC

◆ 방송 : 기대를 한 몸에… H.O.T의 귀환

MBC는 오는 15일과 16일 ‘2018 아이돌스타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대회'(2018 아육대)를 내보낸다.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이 대거 출연하며 대표 명절 예능으로 자리 잡은 만큼 올해는 어떤 스타가 주목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룹 H.O.T의 재결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토토가3)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25분 1부를 방송한다. 재결합하는 과정과 공연 준비 모습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SBS는 오는 16일 오후 8시 35분과 17일 오후 11시 10분, 설 파일럿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를 기획했다. 2030 세대에서 유행하는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한 리얼리티 방송이다. 연애하고 싶은 남녀들이 3박 4일 동안 호텔에서 자신의 연애 상대를 찾는 과정을 담는다. MC로는 방송인 전현무, 모델 한혜진이 나선다. KBS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최근 마무리된 총파업 때문에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지 못했다.

최근 주연 배우인 고현정을 교체하며 화제가 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은 오는 14일 예정대로 15회와 16회를 내보낸다. 오는 15일은 ‘평창 동계올림픽’ 생중계로 결방된다. 15, 16회에는 고현정이 하차하기 전 촬영한 장면들이 담긴다.

사진=영화 '골든슬럼버' 포스터(왼쪽), '흥부' 포스터

사진=영화 ‘골든슬럼버’ 포스터(왼쪽), ‘흥부’ 포스터

◆ 영화 : ‘골든슬럼버’와 ‘흥부’의 격돌

영화계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 릴레이를 시작한다.

12일 오전 영화 ‘퍼즐'(감독 임진승)이 언론시사회를 개최한다. 배우 지승현, 강기영, 이세미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2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의 출연자 강동원, 감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등이 ‘토크 콘서트’를 열고 관객 몰이에 나선다.

‘골든슬럼버’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같은 날 할리우드 액션 영화 ‘블랙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와 정우, 김주혁, 정진영이 호흡을 맞춘 ‘흥부'(감독 조근현)도 관객을 만난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감독 야마모토 야스이치로)도 개봉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