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지연방송에도 동시간대 1위…“평창 열기 이어받았다”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눈과 얼음 위의 뜨거운 이야기가 평창 뿐 아니라 ‘정글’에서도 이어졌다.

2018 평창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지난 9일, 개회식 직후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 2회가 방송됐다. 개회식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30분 이상 지연 방송됐음에도 개회식의 열기를 이어받아 1부 12.3%, 2부 11.9%(수도권 가구 기준 / 전국 1부 10.9%, 2부 10.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극지 파타고니아의 빙하를 지나 육지로 입성했다.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이지만, 이틀째에도 베리류인 깔라파데 외에는 수확이 없었다.

추위와 배고픔 속, 그나마 김동준이 몬스타엑스 민혁의 도움을 받아 5분 만에 불피우기에 성공해 다행이었다. 불피우기가 무섭게 칼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해당 장면은 시청률 14.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깊어 가는 밤, 병만족은 깔라파데로 잼과 주스를 만들어 허기를 달랜 뒤 토끼 고기를 꿈꾸며 새벽까지 올가미를 설치했다. 김승수와 김병만은 몇 시간 잠도 자지 않고 다시 새벽 낚시에 나섰지만, 허탕을 쳤다.

대신 김승수가 땅에서 달콤한 딸기 맛이 나는 베리류를 발견하자 모두 땅바닥에 달라붙어 초식 동물처럼 배를 채웠다.

김동준과 뉴이스트 종현(JR)은 육식을 포기할 수 없었다. 좀 더 탐색하자 언덕 너머로 평야와 토끼들이 보였다. 두 사람은 의지를 불태우며 남은 체력을 짜내 질주를 시작해 과연 두 사람이 토끼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았다.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