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측 “경희대에 ‘규정에 어긋난 것은 없다’는 답변 받았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조권,쇼케이스

가수 조권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조권이 대학원 학사 학위를 취득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조권은 학교 측의 안내에 따라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경희대로부터 ‘규정에 어긋난 것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큐브는 7일 “조권은 2015년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3월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퍼포밍 아트학과에 입학했다. 지난해 17년 8월 16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과정을 이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권은 이 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학교 측의 안내에 따라 비논문학위(졸업공연) 심사 절차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혹이 제기된 졸업공연 세부 규정에 대해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담당 지도교수 측에 확인 한 결과 ‘졸업공연에 대한 세부 규정은 없다. 조권의 경우 특수 대학원이기 때문에 과목 이수나 공연으로도 학위 이수가 가능해 공연으로 대체됐다. 보도 된 바와 같은 졸업공연 세부규정에 대한 내용을 우리 교수님들도 아무도 알지 못한다. 비 논문학위 신청 발표 시 교수진 앞에서 이런 내용으로 공연을 하겠다고 발표를 했고, 추후 결과보고서를 받아 졸업을 한 것이다. 규정에 어긋난 것은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큐브는 “지난 6일 SBS를 통해 보도된 내용의 팜플렛과 포스터는 조권이 행정 부서에 제출한 졸업공연 확인 서류(팜플렛, 포스터)로, 조권은 비논문학위 심사 당시 지난해 5월 6일 공연 예정이었으나 일정상 부득이하게 공연을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심사에 참여한 교수들은 추후라도 영상을 제출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비 논문학위 심사에서 추후 공연영상을 추가로 제출하라는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것은 조권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로 인해 학위가 취소 된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아울러 “보도된 영상은 지난 2월 2일 조교실에서 연락이 와서 SBS에서 취재 중임을 알렸고, 추가로 제출된 영상을 학교 측에선 보유하고 있지 않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영상을 새로 찍어 제출하라고 해 조교의 입회 하에 경희대학교 평화노천극장에서 새로 찍어 제출된 영상”이라고 해명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