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랜드2’, 중2병 겪는 반려동물? 좌충우돌 동물들의 사춘기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MBC '하하랜드2'

사진제공=MBC ‘하하랜드2’

MBC ‘하하랜드 시즌2(이하 하하랜드2)’가 사춘기를 겪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하하랜드2’ 3회에서는 사춘기 동물들의 다양한 양상들을 살펴본다.

이닐 방송에서는 통제 불가 중2병 낙타 오름이가 공개된다. 제주도에 사는 막내 낙타 오름이는 무엇이든 반항하는 까칠한 낙타다. 또 이리저리 집적대다 결국 피를 보는 사춘기 돼지와 넘치는 식탐에 닭들의 밥까지 빼앗아 먹는 돼지도 출연할 예정이다.

또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사춘기 강아지의 말썽꾸러기 문제 행동 개선 프로젝트가 전파를 탄다.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혈기왕성형’ 래브라도 리트리버 돌체는 가출까지 감행하는 등 천방지축이다. 돌체의 문제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동물 행동 전문 수의사가 등장해 간단한 방법으로 문제를 개선하는 마법 같은 솔루션을 제시한다.

수줍은 열여섯 사춘기 소녀와 시도 때도 없이 가시를 삐쭉삐쭉 세우는 고슴도치 ‘비영이’의 모습도 방송된다. 오직 소녀에게만 만지는 게 허락됐던 부드러운 가시가 몇 달 전부터 날카롭기만 하고 까칠해졌다. 더 큰 고민은 사춘기 고슴도치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이다. 매일 밤 쳇바퀴를 돌리며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더니 은신처에 들어가서 은밀한 시간을 보낸다. 밤마다 마운팅(인형 등 특정 물체에 대고 교배하는 듯한 행위를 하는 것)을 하는 고슴도치와 비밀 많은 소녀의 숨겨진 고민이 공개된다.

이 외에도 한 지붕 두 사춘기 고양이가 등장한다. 스프레이(집안 곳곳에 소변을 뿌리는) 행동을 하는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밤마다 온 집안을 울음소리로 가득 채우는 고양이도 있다.

동물에 대한 발칙한 호기심을 풀어 가는 동물 토크멘터리 ‘하하랜드 시즌2’ 3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 55분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