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측 “고준·진기주, 김남주 더 압박..긴장감 높인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미스티'에 출연하는 고준(왼쭉), 진기주 / 사진제공=글앤그림

JTBC ‘미스티’에 출연하는 고준(왼쭉), 진기주 / 사진제공=글앤그림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에서 골프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케빈 리 역의 고준과 앵커 고혜란(김남주)을 위협하는 한지원 역의 진기주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혜란은 앞선 방송에서 앵커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어느 언론에도 등장하지 않았던 케빈 리의 단독 인터뷰를 성사했다. 케빈 리의 정체는 과거 혜란이 “미래가 없다”며 이별한 이재영이었다. 또 고등학교 동창 서은주(전혜진)의 남편이었다.

케빈 리는 혜란이 진행하는 생방송 인터뷰에서 솔직한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활약을 시작한 고준의 의뭉스러운 도발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쏠린다.

지원은 학벌부터 외모까지 모자란 점이 없지만, 7년째 ‘뉴스 나인’의 메인 앵커 자리를 지키는 혜란의 뒤에 있다. 뉴스 나인의 차기 앵커로 낙점된 날, 케빈 리를 데려오겠다는 혜란의 말 한마디에 또다시 밀려나자 “욕심부리지 마라. 그 나이에 추하다”며 숨겨둔 욕망을 터뜨렸다.

진기주는 실제 기자 출신다운 정확한 리포팅 실력으로 몰입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욕망은 끓어 넘치지만 내공이 부족해 혜란의 큰 그림에 넘어가는 현실적인 모습 등으로 보도국의 앞날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미스티’ 제작진은 “고준과 진기주가 각각 의도를 알 수 없는 옛 연인과 욕망 넘치는 후배 앵커로 성공을 향해 달리는 앵커 김남주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오는 9일 방송되는 3회분부터는 고준과 진기주가 김남주를 한층 더 압박하며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