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퍼, ‘여름 감기’ 2년 전 놀이터 버전 영상 재조명…한파 속 관심 폭주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보이스퍼 '여름감기' 놀이터버전 영상 캡처

사진=보이스퍼 ‘여름감기’ 놀이터버전 영상 캡처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2년 전 공개했던 ‘여름감기’ 놀이터 버전 영상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보이스퍼는 지난 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편에 출연해 2016년 6월 발매한 ‘여름 감기’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후 2년 전 보이스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던 ‘여름 감기’ 놀이터 버전이 주목받고 있다. 노래 분위기와 상반되는 다소 코믹적인 내용의 영상이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을 이끌어낸 것이다.

영상 속 보이스퍼는 놀이터에서 각자 모래 놀이를 하거나 미끄럼틀에 앉아 있거나 약수터에서 볼 법한 운동 기구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슬픈 표정으로 ‘여름 감기’를 부르는 보이스퍼가 웃음을 유발시켰다. 또 가사에 충실한 코믹한 연기와 노래방 영상 효과까지 등장해 보이스퍼의 보컬실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여름감기’는 더운 날의 감기처럼 지독한 이별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남자를 노래하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 특히 메인보컬 정대광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이와 함께 어우러지는 보이스퍼표 하모니가 일품이다.

보이스퍼는 지난 4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특유의 화음 인사법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이어 일종의 ‘틈새시장’을 강조하며 겨울과 상반되는 분위기의 ‘여름감기’를 선곡해 엉뚱한 예능감과 환상적인 보컬실력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보이스퍼는 Mnet ‘슈퍼스타K’ 시즌6에 ‘북인천 나인틴’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실제 동갑내기 친구들이다. 지난해 말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故 김광석 특집에 출연해 ‘이등병의 편지’로 감격의 첫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떠오르는 보컬 신예로 급부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6일에는 신곡 ‘꺼내보면’을 발표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