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김소현, 흑역사 합리화하는 코믹 연기…차세대 로코퀸 노린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KBS2 '라디오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라디오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KBS2 ‘라디오 로맨스’에서 배우 김소현이 보여주고 있는 코믹 연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김소현은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라디오 작가 송그림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 김소현이 코믹한 연기마저 완벽하게 소화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김소현(송그림 역)은 마침내 윤두준(지수호 역)을 라디오에 섭외하는데 성공하며 계약서를 쓰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그에게 수차례 수모를 겪은 그녀는 쉽사리 초인종을 누르지 못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내 자신이 타고 온 차에 다시 올라타 과거 윤두준과 있었던 일들을 곱씹으며 자기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여 코믹한 장면을 연출했다.

김소현은 과거 윤두준이 다리를 걸어 넘어졌던 일을 떠올리며 “내가 지금 일부러 그러셨어요? 했을 때 설마요? 했잖아”라고 말하며 애써 안 좋은 기억을 지우려했다. 이어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을 당시 술에 취한 유권을 밀어내 자신을 도와준 것을 떠올리며 “날 도와주신 고마운 분이기도 하구”라고도 말했다.

하지만 이내 라디오 게스트로 한번 출연해달라는 자신을 향해 “재밌겠네요. 라디오하면 작가랑 호텔도 오고, 전 작가랑은 한 번도 안 와봐서요”라며 빈정거리는 윤두준을 떠올린 그녀는 “그건 지워.. 그건 기억에서 지우자”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는 등 귀여운 연기력을 뽐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코믹한 대사에 다채로운 표정 연기까지 더하며 완벽한 연기력을 뽐낸 김소현은 송그림을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표현하고 있다.

김소현이 출연하는 ‘라디오 로맨스’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