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 남사친→코믹 작가’ 손승원의 변신은 무죄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손승원 / 사진제공=사진=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방송화면

손승원 / 사진제공=사진=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방송화면

배우 손승원이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를 통해 전작 ‘청춘시대’에서 보여준 이미지를 지웠다. 순수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이끌어가는 세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다. 손승원은 그 중 한 명인 봉두식 역을 맡았다. 봉두식은 매사 열심이지만 소득은 없는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다.

지난 5일 방송된 ‘으라차차 와이키키’ 1회에서 봉두식은 게스트하우스 안, 잔뜩 어지러진 소파 위에 누워있는 자세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뿔테안경에 편안해 보이는 운동복 차림이 눈길을 끌었다.

봉두식은 갑자기 게스트하우스에 찾아온 아기 손님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오갈 데 없는 아기와 아기 엄마인 한윤아(정인선)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봉두식은 우연히 테이블 위에 놓여진 유축기를 발견하고 신기한 듯 만져보다가 이를 부항기로 사용하는 엉뚱함으로 웃음도 줬다.

지난해 출연한 ‘청춘시대’에서 설렘을 자아내는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손승원이 ‘으라차차 와이키키’로 보여준 반전 면모가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손승원의 반전이 돋보이는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