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파도야’, 포스터 2종 공개… 60년대 청춘들의 ‘격정 로맨스’ 예고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KBS2 '파도야 파도야' 포스터/사진제공=KBS

KBS2 ‘파도야 파도야’ 포스터/사진제공=KBS

60년대 청춘들의 격정 로맨스를 담은 KBS2 TV소설‘파도야 파도야’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꽃피어라 달순아’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이향원, 연출 이덕건)는 5일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삶과 사랑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공식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

이와 관련 격변하는 시대의 파도에 몸을 실은 여덟 청춘들의 사랑과 이별이 너울진 3색 로맨스 포스터와 주요 캐릭터들의 관계를 한 눈에 톺아볼 수 있는 단체포스터가 함께 공개돼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는 것.

먼저 봄 햇살 같이 환하게 웃고 있는 복실(조아영)을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두 남자의 대결구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네의 엄친 오빠 경호(박정욱)와 백마탄 실장님 상필(김견우)은 도저히 누구 하나를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막상막하의 매력과 양보없는 사랑 경쟁으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가난한 이산가족 집안의 장남인 정훈(장재하)은 가난한 여공 순영(서하)과 안하무인 금수저 미진(노행하)사이에서 갈등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을 보여준다. 미진의 어깨를 감싸쥐며 야망과 순정 사이의 슬픈 계산과 선택을 끝마친 듯하면서도 홀로 남겨진 순영을 뒤돌아보는 정훈의 눈빛에는 일말의 후회와 미련이 맺혀있어 향후 격렬하게 요동칠 삼각 멜로를 예감케 만든다.

마지막 커플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로맨스를 보여줄 정태(정헌)와 춘자(정윤혜)다. 가난하지만 순수한 사랑으로 빛나는 두 사람이 함께 자전거에 올라타 내달리는 모습에서는 밝고 싱그러운 에너지가 흘러 넘친다.

이와 함께 이경진, 정승호, 선우재덕, 성현아 등 주요 등장인물들이 총출동한 단체 포스터에는 각자 처한 환경과 가족들로 인해서 더 조심스럽고 그래서 더 애틋한 중년의 사랑까지 담겨져있어 여러 세대에 걸친 역동적인 삶과 사랑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하나같이 생기가 넘치는 캐릭터들의 표정들에서는 전쟁과 이산가족 등 시대가 새겨놓은 상처와 아픔을 딛고 일어서려는 꿋꿋한 의지와 희망이 느껴져 ‘파도야 파도야’가 선사할 ‘아주 특별한 가족애’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파도야 파도야’는 오는 12일 첫 방송.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