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 박정아 향한 통쾌한 한방 ‘사이다 일침’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 KBS2 ‘내 남자의 비밀

사진= KBS2 ‘내 남자의 비밀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의 강세정이 단 일초도 눈을 떼지 못하는 전개를 이끄는 주역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내 남자의 비밀’ 92회에서 기서라(강세정)가 진해림(박정아)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전보다 한층 더 시크해진 스타일링과 그에 맞는 당당한 애티튜드, 여기에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아우라까지 풍기며 회의실로 들어선 그녀의 모습은 이전과 180도 달라져 모든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브래드 윤 대표님에게 위임을 받고 데이모스와 강인푸드 계약 체결을 위해 왔습니다”라 자신의 신분을 밝혀 다시 장내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그녀의 등장이 반갑지 않은 진해림이 불만을 표하자, 기서라 역시 물러서지 않고 “브래드 윤께서 당부하신 말씀도 전해드리죠. 대리인으로 온 제 자격을 문제 삼거나 계약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신다면 이 계약은 거부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지금이라도 강인푸드와 데이모스의 계약을 없던 일로 하신다면 전 브래드 윤 대표님의 말씀대로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 방을 나가겠습니다”라고 사이다 같은 일침을 날려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후 자신의 복수를 도와준 브래드 윤이 식사 자리에 초대해, 긴장된 마음으로 한 레스토랑을 찾은 기서라는 그 곳에서 기함을 금치 못했다. 바로 남편 한지섭(송창의)이 앉아있었기 때문.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그 어떤 말도 이어갈 수 없는 그녀의 모습에서 강렬한 엔딩을 맞아 엇갈린 두 사람의 관계가 제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강세정은 숱하게 그려왔던 복수를 시원하게 성공하는 모습부터 복수의 조력자가 애증의 대상인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당황하는 모습 등 시시각각 변하는 극중 인물의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고 있는 그녀의 열연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어,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강세정이 선보일 활약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내 남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