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김래원, 가만히 있어도 느껴지는 존재감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KBS2 '흑기사' 김래원 / 사진제공=n.CH엔터테인먼트

KBS2 ‘흑기사’ 김래원 / 사진제공=n.CH엔터테인먼트

KBS2 ‘흑기사’ 김래원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진은 1일 심각한 분위기에 휩싸인 김래원(문수호/명소 역)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김래원이 장미희(베키/ 장백희 역)의 공방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김래원은 고풍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공방을 배경으로 캐릭터에 몰입한 듯 감정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 소파에 앉아 있거나 촬영장 한 편에서 동선을 체크하고, 촬영을 앞두고 극 중 상황에 빠져들어 한없이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김래원은 주변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흑기사’ 17회에서 샤론(서지혜)의 은장도에 찔렸던 수호는 해라(신세경)가 의아하게 여길 정도로 외상 하나 없이 멀쩡하게 깨어났으며, 병원에 오게 된 상황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베키의 공방을 찾아갔던 수호는 샤론이 자신을 해치려 했고 그 기억을 베키가 지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베키는 수호에게 기억을 지우는 것이 수호와 해라, 샤론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으며, 강물에 뛰어내린 샤론은 수십 년 후에나 돌아올 거라고 말했다.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흑기사’는 결혼을 준비하는 수호 해라 커플의 달달한 모습은 물론, 수호를 죽이려다 실패한 뒤 강에 투신했던 샤론이 기억을 잃은 듯한 모습으로 되돌아오는 과정을 그렸다. 과연 수호와 해라는 전생에 못 다 이룬 부부의 연을 맺을 수 있을지, 샤론은 정말 기억을 잃은 것인지, 여전히 샤론에게 연민을 느끼는 베키가 그녀와 함께 불로불사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흑기사’ 제작진은 “수호의 생사 여부에 관심을 집중시켰던 16회에 이어, 해라를 알아보지 못하는 샤론의 모습으로 끝을 맺은 17회까지, ‘흑기사’가 매 회 예상치 못한 스토리와 반전의 엔딩을 보여주고 있다”며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려온 수호 해라의 결혼식이 샤론의 방해 없이 성사될 수 있을지가 1일 방송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흑기사’는 1일 오후 10시 18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