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이혜영, 10년 엇갈린 모녀…가슴 시린 눈물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보영-이혜영 / 사진제공=tvN '마더'

이보영-이혜영 / 사진제공=tvN ‘마더’

tvN 수목드라마 ‘마더’의 이보영이 엄마 이혜영과 10년 만에 재회한다.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제작진은 1일 10년 만에 재회한 엇갈린 모녀 수진(이보영)과 영신(이혜영)의 ‘눈물 만남’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마더’ 3회에서는 상처받은 혜나(허율)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수진(이보영)이 도피 자금을 모두 잃고 어릴 적 살던 보육원 정애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수진과 혜나는 기억을 깜빡깜빡 잃어가고 있는 글라라 선생님(예수정)과 만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영신(이혜영)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수진과 만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 상황.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보영과 이혜영은 마주하고 있다. 극중 이보영과 이혜영은 10년간 연락조차 되지 않은 엇갈린 모녀 지간. 이에 이보영과 이혜영이 지난 3회 엔딩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마주하고 있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이보영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이 울먹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든다. 그와 달리 이혜영은 차분하고 담담한 표정. 상반된 두 사람의 표정에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이 폭발하는 가운데 엇갈린 모녀가 다시 한 곳을 바라 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 장면은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보영과 이혜영은 극중 수진-영신이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함께 대사를 맞춰보며 서서히 감정을 고조시켰다. 이어 본 촬영에 들어가자 이보영과 이혜영은 눈빛과 표정만으로 현장을 휘어잡으며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수진-영신이 10년만에 마주하게 되면서 수진-혜나의 모녀 로맨스와 또다른 수진-영신의 절절한 모녀 이야기가 더해질 예정”이라며 “이 같은 만남들이 가짜 모녀 수진-혜나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세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 매주 수·목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목·금 오후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