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영웅 육성 프로젝트…MBC 새 파일럿 ‘삐그덕 히어로즈’, 2월 26일 첫 방송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MBC '삐그덕 히어로즈'

사진제공=MBC ‘삐그덕 히어로즈’

MBC의 2018년 첫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삐그덕 히어로즈’가 편성을 확정지었다.

‘삐그덕 히어로즈’는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기치를 내건 가상비밀조직에서 ‘영웅’의 전형적인 신체조건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사람들을 강제소집해 그들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영웅으로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우현, 안정환, 자이언티, 유병재, 허정민, 샘 해밍턴, 세븐틴 호시가 영웅 후보로 선택받아 영웅이라면 갖춰야할 덕목들을 평가받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또한 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보급형 어벤저스’로 만들 영웅 소집자 ‘B국장’에는 김기현이, 훈련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끌 B국장의 수제자, ‘캡틴’과 ‘요원’에는 각각 홍진경과 딘딘이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삐그덕 히어로즈’는 출연진들조차 사전에 촬영의 내용을 전혀 모른 채 극비리에 진행됐다. 1박 2일 동안 낯선 비밀 장소에서 황당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자신도 몰랐던 능력을 발견하고 마음껏 뽐냈다는 후문. 또 합숙을 거치며 개개인의 능력은 물론 팀워크도 급속도로 발전, 진정한 ‘어벤저스’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삐그덕 히어로즈’의 연출을 맡은 장승민PD는 “콩트와 게임버라이어티와 관찰예능이 결합된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캡틴홍’이라는 중요한 캐릭터를 맡은 홍진경씨가 가상과 현실을 오가며 꽤 힘들어했는데 그 모습이 영웅후보생들에게 굉장히 큰 웃음을 주었다. 이처럼 영웅 만들겠다고 공언한 비밀조직마저도 대단히 거창한 무언가를 하는 건 아니다. ‘삐그덕대도 괜찮아’ 하는 B급 정서가 프로그램의 특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이 모두 모인 가운데 ‘숨은 영웅 찾기’를 통해 큰 재미를 선사할 ‘삐그덕 히어로즈’는 오는 26일과 3월 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