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영화 흥행 잇는다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메인포스터

/사진=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메인포스터

일본 대표 추리 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오는 2월28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는 추리 소설의 거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촘촘하게 짜인 스토리와 감탄을 자아내는 반전으로 오랜 시간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사랑받는 콘텐츠인 만큼 드라마와 영화화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흥행까지 놓치지 않았는데, 그중 한국에서도 영화로 제작된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는 한석규, 손예진, 고수를 필두로 미스터리 한 살인 사건 속에 숨은 진실을 쫓는 과정에 집중해 국내에서 약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 천재 수학자가 필사적으로 감춘 살인사건의 전말을 그린 ‘용의자X’,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와 그를 쫓는 형사의 추격을 그린 ‘방황하는 칼날’ 역시 밀도 있는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함으로 극장가 흥행을 이어갔다.

이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가 지금까지 선보였던 미스터리 스릴러와는 결이 다른 감성과 아름다움,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선보여 450페이지가 넘는 장편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10년간 국내 판매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열띤 반응은 자연스럽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져 진심 어린 위로가 필요한 지금 세대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앞서 개봉한 세 작품의 흥행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두의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나미야 잡화점을 완벽하게 구현해냄은 물론, 탄탄한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리한 연출을 펼쳐 원작 못지않은 완성도를 기대케 하는 이번 영화는 특히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생선가게 뮤지션’, 경제적인 자립을 위한 갈림길에 놓여있는 ‘길 잃은 강아지’ 등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사연을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밀을 간직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이 32년 전 과거로부터 온 편지에 답장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일을 그린, 최근 10년간 국내 판매 1위 베스트셀러 원작의 감성 드라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오는 2월28일 개봉예정.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