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송옥숙, 믿었던 이병준 배신에 절망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송옥숙 / 사진제공=KBS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송옥숙 / 사진제공=KBS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이 혼란에 빠졌다.

KBS2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연출 박기호, 극본 김홍주)’에서 정에 약한 여자 행자 역을 맡은 송옥숙이 마침내 정근섭(이병준)의 본심을 알아차리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김행자는 평생의 은인이자 첫사랑 길창수만 사랑해온 일편단심 해바라기. 하지만 문화센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근섭과 좋은 친구 사이가 되며 영화도 보러 가고, 맛집 데이트도 하며 자신에게 잘해주는 근섭에게 호감을 느끼다 결국 사랑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이 둘의 사랑에 금이 가게 된다. 지난 50회에서 소유 건물이 자신도 모르게 근섭의 명의로 넘어간 것을 알게 된 행자는 근섭을 찾아가서 상황을 묻자 “설마 내가 진심으로 행자씨를 좋아한다고 착각한 건 아니지?”라고 말하며 본심을 드러냈다. 결국 분노의 극에 달한 행자는 근섭의 뺨을 치게 되고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끌어올렸다.

행자는 인생 말년 뒤늦게 찾아온 사랑에 꽃길만 걷나 했지만, 근섭이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했음을 알아차리고 혼란에 빠졌다. 앞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