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맛나 된장 맛나’ 명세빈·이천희·유은미, 가족愛로 ‘공감’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우리집은 맛나 된장 맛나'/ 사진제공=tvN

‘우리집은 맛나 된장 맛나’/ 사진제공=tvN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여덟 번째 주자 ‘우리 집은 맛나 된장 맛나’가 안방에 찾아온다.

‘우리 집은 맛나 된장 맛나’는 엄마가 좋아하는 할머니 맛 된장찌개를 배우려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아이가 엄마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빠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오로지 밥만 있으면 행복한 한아이(유은미 분)는 늘 맛있는 밥을 차려주시던 외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절망에 빠진다. 말 못할 사연으로 15년 째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던 엄마 한정희(명세빈 분)는 결국 딸을 위해 칩거를 깨고 집 앞 된장찌개 식당의 주방 보조 일을 시작한다. 하지만 반나절도 안돼서 일을 그만두더니 설상가상 위염으로 쓰러진다.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반 년도 안지나 엄마마저 입원하자 한아이는 하늘이 무너진다. 좌절도 잠시,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는 의사의 지시에 이번에는 한아이가 주방 보조로 나선다. 할머니 표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는 엄마의 소원을 들어주려 맛집으로 입소문난 집 앞 식당 아르바이트를 자청한 것. 식당 주인이자 밴드 보컬 장기복(이천희 분)은 좀처럼 맛의 비법을 알려주지 않고, 오히려 한아이를 식당과 밴드 홍보에 이용하려 들면서 갈등이 깊어진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과 세대를 아우르는 유쾌한 웃음, 감동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순가련의 아이콘 명세빈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엄마 역을, 이천희는 철없는 어른 같지만 따뜻한 속정을 지닌 식당 사장 역을, 아역 배우 유은미는 오로지 엄마만 생각하는 씩씩한 효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안방극장을 달군다. 가슴 먹먹한 가족애를 구수한 된장찌개로 풀어내는 신선한 접근도 공감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아이가 지구에서 무사히 살아남기를 바라는 작가의 기도이자 현대판 심청전인 ‘우리 집은 맛나 된장 맛나’는
20일 밤 12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