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스터’ 윤도현, 관객 즉석 노래 요청에 ‘나는 나비’ 열창…진정한 음악 프로 MC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더 마스터' 윤도현 / 사진제공=Mnet

‘더 마스터’ 윤도현 / 사진제공=Mnet

Mnet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이하 더 마스터)’ 윤도현의 깜짝 무대가 공개된다.

윤도현은 매주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을 이끌어 가는 MC로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마스터들에 대한 존경을 담아 맛깔 나는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녹화 현장에서는 각기 다른 장르의 여섯 무대가 준비되는 동안 마스터 감상단의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도록 마스터들의 선곡 이유, 무대 뒷이야기, 감상 포인트 등을 설명하거나 관객과 대화를 나누며 친근하게 다가선다.

무대 준비 과정이 복잡할수록 윤도현과 마스터 감상단이 교감하는 시간도 길어지는데 이번 8회에서는 마스터 감상단의 즉석 요구에 주저 없이 자신의 노래 ‘나는 나비’를 열창하는 윤도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마스터’ 하우스 밴드를 향해 첫 음을 잡아달라고 요청한 후 바로 노래를 시작한 윤도현에 맞춰 하우스 밴드 역시 높은 퀄리티의 연주를 선보였다. 연습 한 번 해 보지 않았음에도 척척 들어맞는 연주와 노래에 마스터 감상단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어디서도 해 본 적 없는 독특한 무대 경험에 노래를 마친 윤도현은 “계속 음악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음악 프로”라며 웃어 보였다.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무대 위를 청소하는 어수선함 속에서도 완벽히 교감한 윤도현과 하우스 밴드, 마스터 감상단의 즐거운 순간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질 예정이다.

12일 방송되는 ‘더 마스터’ 8회는 ‘가족’을 주제로 여섯 개의 장르 무대가 펼쳐진다. 뮤지컬 여제 신영숙과 모던록의 대부 이승열이 새롭게 합류한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최정상 급 뮤지컬 디바 신영숙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한 장면인 ‘황금별’을 선택해 뮤지컬의 진가를 보여주는 무대를 만든다. 깊은 울림을 전하는 보이스의 모던록 마스터 이승열은 자신의 1집 수록곡이자 영화 ‘Ing’의 주제곡인 ‘기다림’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tvN 드라마 ‘미생’ OST ‘날아’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지난 주 그랜드 마스터 자리를 차지한 국악 마스터 왕기철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담아 강원도 민요 ‘한오백년’과 남도 민요 ‘흥타령’을 이어 만든 ‘어머니’를 선보인다. 클래식 마스터 김우경은 딸과 함께 권진원의 ‘시소타기’와 제이레빗의 ‘Happy Things’를 엮은 색다른 무대를 펼친다.

트로트 마스터 설운도는 내조와 헌신으로 오늘날 자신을 있게 한 아내를 위해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열창할 예정이다. 대중가요 마스터 이은미는 70~80년대 가족의 해체와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양희은의 ‘서울로 가는 길’을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과 함께 엮어 부른다.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