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2’, 마을 어르신들 영정 사진 촬영 현장 공개 ‘뭉클’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에브리원 '시골경찰2'

사진=MBC 에브리원 ‘시골경찰2’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2’ 순경들이 마을 어르신들의 영정 사진 촬영에 나섰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시골경찰2’ 마지막 회에서는 문수면 어르신들의 영정 사진 촬영 현장이 공개된 예정이다.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인 배우 이정진이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의 영정 사진 촬영에 나서고 다른 멤버들은 촬영 준비를 도왔다.

신현준, 오대환, 이재준 순경은 미리 준비한 색색의 한복들을 어르신들께 직접 입혀드리며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여기에 미리 섭외 한 헤어 메이크업 선생님들의 손길이 더해져 어르신들의 꽃단장이 완벽하게 마무리 됐다. 어르신들의 고운 모습에 오대환은 “작업복을 입은 거친 모습만 보다가 분칠도 하시고 머리도 예쁘게 하시고 분홍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정말 다른 사람 같았다. 어르신 본인도 기뻐하시는걸 보고 기뻤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현준, 이재준 순경은 사진 촬영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의 긴장을 풀어드리고자 나서기도 했다. 두 순경의 활약에 어르신들은 카메라 앞에서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이날 사진 촬영을 맡은 이정진은 “어르신들게 ‘웃으세요’ 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내가 너무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눈물을 흘리면 못 찍을 것 같아서 눈물을 참았다. 좋은 사진이니 내가 울면 안 된다 생각했다”고 당시의 심정을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대환 역시 “기분이 이상하다. 울 뻔했다”며 복잡한 마음을 전달해 보는 이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시골경찰2’ 마지막 방송은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