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이 온다…’답장’을 들고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김동률 / 사진제공=뮤직팜

가수 김동률 / 사진제공=뮤직팜

가수 김동률이 11일 오후 6시 새 음반 ‘답장’을 발표한다. 2014년 발표한 정규 6집 ‘동행’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

김동률의 새 음반에는 타이틀곡 ‘답장’을 비롯해 ‘문라이트(Moonlight)’ ‘연극’ ‘콘택트(Contact)’, 가수 이소라와 호흡을 맞춰 부른 ‘사랑한다 말해도’ 등이 담겼다. 1997년 전람회의 음반 ‘졸업’ 이후 처음으로 5곡을 수록한 EP 음반이다. 김동률의 솔로로는 처음이다.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김동률은 수록곡 ‘연극’을 제외한 전곡의 스트링 녹음을 지난해 7월 영국 런던 에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04년 음반 ‘토로’에서 힘을 합친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음반에 수록된 모든 곡은 김동률이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곡 ‘답장’은 목금관을 제외한 현악 44인조와 녹음했다고 한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현빈, 모델 이설이가 출연해 곡의 깊이를 더했다. 곡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음악 평론가 차우진은 김동률의 ‘답장’을 두고 “이 음반의 구성과 밀도는 싱글 중심으로 재편된 한국의 음악 시장에서 싱어송라이터이자 음반 아티스트가 마주치는 여러 문제를 나름의 방식으로 해결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관된 정서, 수록곡의 이야기를 연결해 구조적으로 동일한 감각을 표현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고 평가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