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 극한으로 치닫는 악행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방송화면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방송화면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의 악행이 극한을 향해 가면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내 남자의 비밀’ 76회에서는 한지섭(송창의)이 죽은 강재욱(송창의)의 위치에서 자신의 입지를 완전히 굳히게 됐다.

앞서 한지섭은 강재욱이 위선애(이휘향)의 핏줄이 아니란 사실을 이용해 부회장의 자리에 떳떳하게 서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하지만 이런 그가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해 관심이 집중됐다. 바로 한지섭 부회장이란 타이틀로 축하 화분이 배달돼 그를 깜짝 놀라게 만든 것. 특히 택배기사가 꺼낸 한지섭의 실종 전단지는 그를 하얗게 질리게 만들었다. 이때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민 듯 한지섭의 감정을 흔들리는 눈빛에 담아낸 송창의의 연기는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이어 한지섭은 강인욱(김다현)의 비서로 들어온 기서라(강세정)를 찾았고 그녀를 향해 모진 말을 서슴지 않았다. “아이가 아직 의식도 못 찾고 있는데 참 한가해. 이제 강인욱 본부장이랑 붙어 다니면서 대놓고 연애라도 하겠다는 건가?”란 그의 말은 가족을 외면한 한지섭이 해야 될 말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뿐만 아니라 기서라에게 돈을 꺼내 쥐어준 후 나가라며 소리친 장면에서는 권력과 돈에 타락한 한지섭의 추악한 모습이 완연하게 드러났다.

이처럼 송창의는 극한으로 치닫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설득력 있는 열연으로 전혀 다른 인물을 탄생시켜 호평 받고 있다.

송창의가 출연하는 ‘내 남자의 비밀’은 11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