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최고 시청률 12%…자체 최고 기록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화면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화면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10%를 돌파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 (극본 이우정 정보훈, 연출 신원호) 13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1%, 최고 12%의 시청률로 또 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냈다. 또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6.9%, 최고 8.3%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해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 전국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도 평균 11.1%, 최고 13.4%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똘마니(안창환)에게 포수를 제안하며 갈등을 슬기롭게 봉합한 김제혁(박해수)의 이야기가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2상6방 식구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촘촘하게 펼쳐지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김제혁은 자신을 죽이려 한 똘마니의 새로운 형님으로 등극했다. “어차피 그 놈은 태생부터 2인자다. 내가 1인자가 되려고 한다”며 똘마니와 함께 훈련을 시작했고 똘마니는 제혁의 카리스마에 충성을 다짐했다. 제혁뿐 아니라 2상6방의 손과 발이 되어 화장실 청소부터 이불 깔기까지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해 재미를 안겼다.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 한양(이규형)의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문래동 카이스트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당장 간 이식을 받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아내(김선영)의 발언에 수술을 결심했다. 이식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나 범죄자 아빠를 만나기 싫다는 아들의 거부로 문래동 카이스트는 끝내 아들을 보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며 감옥으로 향했다. 절절한 부성애, 여기에 정든 2상6방을 떠나 남부교도소로 이감되는 문래동 카이스트의 안타까운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순간이었다.

한양은 돈 밖에 모르는 엄마(염혜란)가 보석금을 아끼려고 감옥에 보냈다고 생각했다. 면회 한 번 안 온 매정한 엄마를 원망하고 있을 때 엄마는 감옥에서 고생할 한양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22년간 옥살이를 한 장기수(최무성)가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