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손현숙, 10년 만에 합동 공연…고두현 시인 초대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합동 콘서트를 여는 손현숙(왼쪽), 김현성 /

사진=합동 콘서트를 여는 손현숙(왼쪽), 김현성 /

‘이등병의 편지’를 작사·작곡한 가수 김현성과 ‘청계천8가’를 부른 가수 손현숙이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동교동 CY씨어터에서 합동 공연을 연다.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김현성은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대표곡과 시인 백석, 윤동주, 정호승, 고두현의 작품에 선율을 입힌 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그는 ‘백석 시가집-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윤동주의 노래’ ‘어머니와 시와 남해’ 등 시인들의 작품을 음반으로 발표해왔다.

포크그룹 혜화동 푸른섬에서 김현성과 활동한 손현숙은 ‘오월에서 푸른 시월까지’ 등을 열창한다. 중국 베이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보낸 10년 생활을 담은 자작곡 ‘베이징에서 온 엽서’ ‘무심후잔’ ‘눈처럼 비오다’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초대 손님으로는 고두현 시인이 출연할 예정이다. 그의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에 실린 시에 곡을 붙인 김현성의 시노래에 이어 최근 출간한 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공연 중 시집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와 신간 ‘생각의 품격’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