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수상 후 변하는 배우 많아…운이 좋을 뿐” 일침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윤여정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여정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여정이 “수상은 운”이라며 생각을 밝혔다.

윤여정은 9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관련 인터뷰에서 “상이 베스트(best)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대가 상을 받으면 자신이 정말 잘해서 받는 거라고 착각한다.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상을 받고 이상해지는 배우들이 많다”고 일침했다.

또 윤여정은 “사실 나 역시 그랬다. 청룡영화상(1971)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내가 잘해서 받은 줄 알았다”고 고백하며 웃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가 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윤여정은 두 아들의 엄마 인숙 역을 맡아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보여준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