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나문희 뇌종양 사실 알게 될까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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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바다로 떠났던 이준호가 나문희의 병실에서 포착됐다.

지난 8일 방송된 ‘그냥 사랑하는 사이’ (극본 류보라, 연출 김진원 / 이하 ‘그사이’) 9회에서는 강두(이준호)와 문수(원진아)는 발목을 잡는 과거와 쌓이는 오해 속에서도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했지만 결국 이별을 맞았다.

강두 아버지의 실수에 대한 문수의 오해는 풀렸지만 강두는 문수 곁에 주원(이기우) 같은 번듯하고 좋은 남자가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밀어냈다. 문수는 붕괴 당시 강두와 함께 있었던 기억을 드디어 찾았다. 미안함과 안쓰러움에 눈물을 흘리며 선착장으로 달려갔지만 마음을 굳게 다진 강두는 문수를 뒤로한 채 배에 올랐다.

이처럼 풋풋하고 애틋한 시나브로 로맨스를 펼쳐왔던 강두와 문수가 이별을 맞은 상황에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강두와 문수가 할멈(나문희)의 병실에서 다시 마주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바다로 나갔던 강두는 어느덧 돌아와 환자복을 입은 할멈의 곁을 지키고 있다. 문수는 할멈의 곁에서 어색해하는 강두를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어 설렘 지수를 높인다. 강두와 문수 뿐 아니라 마리(윤세아), 완진(박희본), 상만(김강현), 진영(김민규)까지 찾아오며 오랜만에 훈훈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감돈다. 기분 좋은 듯 웃는 할멈을 바라보며 강두 역시 눈가가 촉촉한 채 미소 짓고 있어 애틋함을 자아낸다.

유택(태인호)에 의해 건설 현장에서 해고당한 강두는 다른 현장 일자리를 주선하겠다는 주원의 부탁을 거절하고 바다로 떠났다. 문수를 향한 절절한 진심을 숨기고 떠났던 강두가 어떤 사연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는지, 과거의 기억을 찾은 문수와의 관계가 제자리를 찾을지 호기심이 커진다. 특히 할멈이 입은 환자복과 병실이라는 장소도 눈에 띈다. 할멈은 뇌종양임을 알고 서서히 신변 정리를 해나갔지만 끝내 강두에게는 이 사실을 숨겨왔다. 강두가 가족 이상의 끈끈한 정을 나누던 할멈의 병세를 알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사이’ 제작진은 “강두와 문수의 재회 여부와 할멈의 병세 등 다양한 변수가 있는 만큼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면서 “할멈이 강두와 문수의 관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10회는 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