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신성록, 별그대 이후 또 악역 도전…’섬뜩한 눈빛’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리턴'

사진=SBS ‘리턴’

SBS 새 수목 드라마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의 신성록이 핏빛 살인마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판사판’ 후속으로 오는 17일 처음 방송되는 ‘리턴(return)’은 도로 위에서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자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쇼 진행자인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스릴러 드라마다. 촉법소년이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로서 형벌을 받을 범법행위를 한 사람이다.

고현정이 연기하는 변호사 최자혜, 이진욱이 맡은 꼴통형사 독고영, 스캔들을 터트리며 이들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그려갈 상류층 4인방이 극의 흐름을 이끌어갈 예정. 돈과 권력의 결합으로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집안 출신인 상류층 황태자 4인방 중 한명인 신성록은 2014년 최고의 히트작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 이어 다시 한 번 악역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별그대’에서 신성록은 재벌 후계자 이재경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생애 첫 악역에 도전, 소시오패스가 되어 극 중 형인 한경(연우진)뿐만 아니라 톱배우 유라(유인영) 등을 섬뜩하게 죽이는 인물로 설정됐다.

특히 전지현이 맡은 톱스타 천송이를 제거하기 위해 김수현이 연기한 외계인 도민준과 싸워야 했던 그는 살인 충동을 느끼는 연기를 위해 ‘못반지’를 돌리는 모습, “건강관리 잘하라” “너는 곧 손발에 힘이 없어져 혀가 마비되고, 잠에 빠져들 거야”라는 대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 그가 이번 ‘리턴’에서도 재벌 2세이자 스타트업 업계에서 촉망받는 오태석 역을 맡았다. 오태석은 악마적 본능에 충실한 데다 자신을 그럴싸하게 포장할 줄도 알고, 심지어 어느 것이 본심인지 헷갈릴 만큼 위선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설정됐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점점 나쁜 선택을 하는 인물로 그려지는 태석을 위해 신성록은 티저 예고편에서 섬뜩한 눈빛, 얼굴에 피가 묻은 모습으로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 관계자는 “신성록이 ‘별그대’ 와는 차별된 연기를 선보일 텐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리턴’은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