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바다 위 아련 눈빛 포착…고독美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쓸쓸한 분위기의 이준호가 바다 한 가운데에서 포착됐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류보라,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 이하 ‘그사이’) 제작진은 6일 외로움이 깊어진 눈빛으로 바다를 응시하는 이준호의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두(이준호)와 문수(원진아)는 과거의 죄책감과 트라우마까지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이가 됐지만, 강두의 아버지가 과거 쇼핑몰 공사 현장에서 철근을 빼돌렸다는 사실에 문수는 큰 충격을 받았다. 문수는 설명하겠다는 강두를 뿌리치고 연락까지 외면했다. 국수가게에서 문수를 기다리던 강두는 주원(이기우)이 문수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것을 목격했다. 숨어서 지켜보는 강두의 씁쓸한 표정은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힐링커플’ 강두와 문수 사이에 찾아온 위기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바이오 타운 건설 현장에서 경비로 일해 왔던 강두가 바다 사나이가 된 모습이 포착된 것. 부둣가에서 포착된 강두의 표정에서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져 안쓰러움을 더한다. 이어 홀로 배 위에 걸터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강두의 고독한 분위기와 아련한 눈빛이 강두와 문수의 관계에 시련을 예고하는 듯하다. 강두가 어떤 사연으로 배를 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사고 이후 외롭고 거칠게 살아왔던 강두는 문수를 만난 후 따뜻한 온기에 서서히 스며들어갔다. 투박한 말투에 숨겼던 깊은 속내도 드러내고 사치라고 생각했던 일상을 누리는 강두의 회복은 시청자들에게도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문수의 존재가 강두에게 미치는 영향이 컸기에 멀어진 거리감은 더욱 큰 아픔으로 다가갈 전망. 이과장(김진우)과의 다툼과 과거 철근을 빼돌린 아버지의 실수가 드러나며 강두가 다시 찾아오는 시련과 위기에 대처하는 선택이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그사이’ 제작진은 “강두와 문수의 애틋한 감정선이 깊이 있게 그려진다. 강두와 문수의 선택이 두 사람의 관계에 주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9회는 오는 8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