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강혜정, 눈물 쏟는 이원근 위로…’다정’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저글러스' / 사진제공=스토리티비

‘저글러스’ / 사진제공=스토리티비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강혜정이 이원근을 위로했다.

‘저글러스’에서 이원근은 YB애드 스포츠 사업부 이사 황보율을 맡았고 강혜정은 15년차 전업주부에서 황보율의 비서가 된 왕정애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분에서 왕정애와 황보율은 그동안 실수투성이 비서와 철부지 보스의 면모를 보였던 것과는 달리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왕정애는 연락도 없이 황보율을 찾아온 구대기 실장이 e스포츠 사업을 반대하는 회장의 전언을 알리자 “앞으로 저희 이사님께 전할 말씀 있으면 이렇게 찾아오지 마시구요. 저한테 먼저 연락을 주세요”라고 당찬 일침을 날렸다.

또한 황보율은 항상 캐주얼한 복장으로 출근했던 모습과는 달리 정장을 쫙 빼입은 채 등장, e스포츠 사업에 열정을 불태우는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였던 것.

이와 관련 강혜정과 이원근이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 앞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왕정애가 차려놓은 밥상에서 밥을 먹고 있던 황보율이 갑자기 서러운 눈물을 펑펑 터트리자,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왕정애가 어른스럽게 달래주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던 두 사람은 말없이 묵묵히 식탁에 나란히 앉은 채, 숙연해진 분위기 속에서 리허설을 진행하며 감정을 다잡았다. 강혜정은 리허설 중에도 폭풍 눈물을 쏟는 이원근에게 휴지를 챙겨주며 눈물을 닦아주고 이원근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진지함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극중 왕정애와 황보율은 서로에게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서로를 성장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두 사람이 과거의 아픔을 잊고 더욱 성장할 수 있을지, 과연 왕정애와 황보 율은 어떤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저글러스’ 11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에 앞서 9,10회를 다시 볼 수 있는 재방송은 7일 오후 1시 20분부터 전파를 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