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무비] ‘그것만이…’ ‘염력’ ‘조선명탐정3’, 코믹+휴먼으로 뭉친 새해 개봉작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염력' '조선명탐정3' 포스터

/사진=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염력’ ‘조선명탐정3’ 포스터

새해 극장가에 코미디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을 찾는다. 지난해 ‘택시운전사’ ‘아이캔스피크’ ‘1987’ 등 역사를 담은 실화 영화가 인기를 끌었다면 올 초에는 휴먼드라마와 코미디가 섞인 작품들이 연달아 개봉되며 관객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할 예정이다.

이달 17일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개봉한다. 영화는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남한산성’ ‘싱글라이더’ ‘내부자들’ 등 최근 묵직한 작품에 출연한 이병헌은 이번 영화를 통해 오랜만에 코믹 연기에 나선다. 신랄한 욕과 함께 그의 다양한 표정 연기를 엿볼 수 있다. 영화 ‘동주’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정민은 피아노에 재능을 지닌 서번트 증후군 진태 역을 맡아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염력’은 류승룡, 심은경 주연의 영화로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현(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이 가운데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윰블리’라는 별명을 가진 정유미가 첫 악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한다.

좀비영화 ‘부산행’으로 흥행을 이끌어냈던 연상호 감독은 염력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또 한 번 관객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성공하기 힘든 좀비영화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연 감독의 신작인 만큼 기대를 모은다. ‘염력’은 1월 말 개봉 예정이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조수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이 영화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2014)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김명민, 오달수가 시즌1, 2에 이어 3편에도 출연했으며 지난해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 ’를 통해 사랑받은 김지원이 합류했다.

김명민과 오달수는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이번에도 찰떡같은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기파 배우로 꼽히는 두 사람은 능청스러운 코믹연기와 매력으로 시즌3까지 자신 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2월 개봉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