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능한 배우”…’그것만이’ 박정민의 피·땀·눈물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그것만이 내 세상' 박정민

‘그것만이 내 세상’ 박정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서번트증후군 진태 역을 맡은 박정민이 섬세한 연기와 치열한 노력으로 특별한 캐릭터를 완성해 눈길을 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서로 다른 두 형제가 난생 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정민은 말투와 몸짓, 외형적 특징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역할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서번트증후군 관련 책과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며 “네~”를 연발하는 독특한 말투와 휴대폰, 게임기를 쥐는 손동작 등 진태만의 말투와 몸짓을 만들어냈다.

또 박정민은 집에서 아버지의 옷을 의상으로 가져왔고 안경점에서 직접 안경을 고르는 등 소품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피아노를 완벽하게 연주하는 진태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 3개월 전부터 끊임없는 연습을 해 고난도의 피아노 연주 장면을 소화해냈다.

최성현 감독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미친 듯이 노력했다.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며 박정민에 대해 말했다.

남다른 노력으로 캐릭터를 표현해낸 박정의 특별한 연기는 ‘그것만이 내 세상’의 웃음과 감동을 배가할 전망이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