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선우정아, 청각 장애 어린이들 위해 기부…소리를 선물하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선우정아(왼쪽), 옥상달빛 / 사진제공=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선우정아(왼쪽), 옥상달빛 / 사진제공=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옥상달빛, 선우정아, 안예은 등 싱어송라이터들이 대학생들과 함께 청각 장애 어린이들에게 훈훈한 기부를 펼쳤다.

옥상달빛, 선우정아, 안예은 등은 3일 ‘#청어노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소리샘복지관에 선천성 청각장애 어린이의 인공와우 수술비와 물품 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청어노챌린지’는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노래’라는 슬로건 아래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들과 실용음악 전공 대학생들이 함께 펼친 소셜 프로젝트다.

크라우드펀딩으로 마련한 후원금과 음악활동, 로고송 제작, 물품 판매 등으로 얻은 수익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비와 재활비로 지원함으로서 선천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어린이가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게 된다.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장애 영유아 전문 재활기관이다.

연말 단독 공연인 ‘2017 수고했어, 올해도’를 성황리에 마치고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옥상달빛은 “아름다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5일 ‘#청어노챌린지’가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한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는 옥상달빛, 선우정아, 안녕하신가영, 노리플라이 권순관, 안예은, 이설아, 조소정, 조민휘, 조애란 등의 인디 아티스트들이 50여명의 비청각장애 대학생들과 청각장애를 가진 ‘귀(耳)한 어린이들’과 함께 부른 챌린지송으로서, 유튜브(YouTube)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 9살 청각장애 어린이가 수화로 함께 노래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잔잔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