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DX 2017년 관객 1,900만 명 동원…전년 대비 26% 성장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CGV

/사진=CGV

CGV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2017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성적과 관객 수를 달성했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2017년 4DX가 전세계 박스오피스 2억 2,800만 달러와 1,9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16년 대비 박스오피스는 14%, 관람객 수는 26% 성장한 결과다.

4DX는 2017년 33개국에 129개 상영관을 오픈하며 57개국 475개관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결과로 연간 오픈한 상영관 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특히 4DX는 지난해 각 국가의 현지 극장사업자와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신규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했다.

그 중에서도 유럽지역은 전년 대비 72% 이상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3월 프랑스 1위 극장사업자 ‘파테(Pathé)‘, 노르웨이 1위 극장사업자 ‘노르디스크 필름 키노(Nordisk Film Kino)‘와 손잡고 프랑스와 노르웨이에 최초 진출했다. 이후 키탁 시네마(Kitag Cinemas), 키네폴리스(Kinepolis) 등의 극장사업자와 연이어 계약을 맺으며 서유럽과 미진출 지역이었던 남부 유럽의 스페인까지 확대 진출했다.

특히 지난 12월 20일에는 ‘파테(Pathé)‘와 2020 년까지 50 개 이상의 4DX관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네덜란드,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 전역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4DX는 아시아 지역에도 총 77개관을 신규 오픈하며 빠른 확장세를 이어나갔다. 4DX 최대 보유국인 중국에서는 2017년에 62 개 상영관을 열며 총 171개 상영관에 도달했다. 이 외에 말레이시아와 몽골 등의 신규 국가 진출에도 성공했다. 중동 지역 내에서는 이집트와 카타르 등에 4DX를 처음 선보였다.

2017년 북미와 아프리카 4DX 상영관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호주 지역 최초로 4DX관을 선보이며 전세계 6대륙 진출이라는 뜻 깊은 성과를 얻었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이사는 “2017년은 4DX가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의 약 2천만 관객에게 인정받은 글로벌 대표 특별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한 해”라며 “2018년에는 ‘4DX’ 글로벌 관객수와 박스오피스 6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미래형 다면상영기술 ‘스크린X’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DX는 CJ 4D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특별관이다. 특수 환경 장비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영화의 흐름과 감정선을 고려한 섬세한 4D 프로그래밍 작업이 핵심 기술로, IT와 문화적 감수성이 결합한 창의적인 산물로 평가 받고 있다. 4DX는 현재 한국, 중국, 미국, 일본, 영국, 인도, 멕시코, 캐나다,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57개국에 475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