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대본 리딩 현장…고현정·이진욱, 품격 있는 파문 던진다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retern)' 대본 리팅 현장/제공=스토리웍스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retern)’ 대본 리팅 현장/제공=스토리웍스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retern)'(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리턴’은 가난한 출신의 변호사와 살인자의 아내이자 경력 단절의 변호사가 만나 상류층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리턴’은 첫 방송을 앞두고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에 있는 SBS 제작센터에서 열렸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고현정과 이진욱을 비롯해 신성록·봉태규·박기웅·정은채·윤종훈·한은정·김희정 등의 배우들과 주동민PD·최경미 작가는 약 4시간 동안 실전처럼 대본을 읽었다.

‘리턴’으로 약 1년 반만에 돌아온 고현정은 ‘상류층 희대의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 변호사이자 TV 법정쇼 ‘리턴’의 진행자인 최자혜 역을 맡았다. 시원한 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돋운 그는 대본을 읽는 내내 극을 이끌었다.

이진욱은 한 번 꽂힌 사건은 반드시 해결하는 근성과 집착을 지닌 강력계 형사 독고영을 연기한다. 고영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이진욱은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고영의 면모를 표현했다.

신성록·봉태규·박기웅·윤종훈은 ‘상류층 희대의 살인 사건’의 네 명의 용의자로 분한다.

신성록은 ‘올해의 기업인 상’까지 받을 정도로 탁월한 경영 능력을 지녔으나 잘못된 선택을 저지르는 IT 회사 대표 오태석 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봉태규는 줏대 없어 보이지만, 예측할 수 없는 폭력성을 지닌 재벌가의 아들 김학범 역을 연기한다. 봉태규는 선한 얼굴을 하고 있다가도 급격히 돌변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소화했다.

탄탄한 집안 배경부터 출중한 외모·비상한 두뇌까지 갖춘 태하 그룹 본부장 강인호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의료 재벌가의 아들 고준희 역으로 등장하는 윤종훈은 의지 없이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병약한 캐릭터를 그려냈다.

정은채는 대학 졸업 직전 사법 시험에 합격했지만 재벌 2세 강인호와 결혼해 평범한 인생을 살게 된 금나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그는 장롱면허 변호사 금나라를 통해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별출연하는 한은정은 와인바를 운영하는 염미정 역을 실감나게 소화했다. 김희정은 자혜가 유일하게 속마음을 드러내는 사무장 강역은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연기를 펼쳤다.

‘리턴’의 제작진은 “명배우들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리턴’ 대본 리딩 현장은 숨소리조차 다르게 느껴질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며 “대본도 이미 많은 분량이 나와 있는 만큼 촬영도 완성도 높게 이뤄지고 있다. 2018년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품격 있는 파문을 던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판사판’의 후속으로 방영될 ‘리턴’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