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제75회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 유력 후보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코코'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코코’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코’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다.

‘코코’는 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 LA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장편애니메이션상은 수상을 시작한 2007년 제 64회부터 디즈니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 단 한 회도 빠짐없이 12년 연속 후보에 올라 놀라움을 더한다.

이번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코코’가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할 경우 2016년 제 73회 ‘인사이드 아웃’, 2017년 제 74회 ‘주토피아’에 이어 3년 연속 디즈니와 디즈니·픽사 작품의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을 달성하게 된다.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코코’ 메인 테마곡 ‘Remember Me’ 역시 뜨거운 화제의 반열에 오른 곡으로, ‘겨울왕국’의 ‘Let It go’ 작곡가의 작품인 이 곡의 우리말 더빙 엔딩곡 버전 ‘기억해 줘’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가창했다. ‘Let It Go’로 아카테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가 ‘코코’ ‘Remember me’로 골든 글로브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코’는 애니메이션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애니상(Annie Awards)에서 무려 1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전문가 평점인 메타크리틱에서 ‘겨울왕국’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7%로 2017년 영화 TOP3에 등극할 정도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고 있다.

‘코코’는 오는 11일 국내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