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 이휘향에 멱살 ‘폭주’ 예고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 송창의가 이휘향을 향한 ‘섬뜩 멱살’로 긴장감을 드높인다.

송창의는 ‘내 남자의 비밀’에서 ‘극과 극’ 성격과 배경을 지닌 한지섭 역과 강재욱 역을 맡아, 선과 악을 오가는 물오른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후 지섭(송창의)에게 시시각각 위협을 가해오던 재욱(송창의)이 아무도 몰래 지섭과 신분을 바꾸려는 순간, 누군가의 음모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결국 가짜 왕자 노릇을 하던 지섭이 아무런 걱정과 두려움 없이 진짜 왕자의 자리에 안착하게 된 것. 반면 재욱에게 왕좌를 물려주고 지섭을 제거하려던 위선애(이휘향)는 진짜 아들 재욱의 죽음을 알게 된 후 핏빛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1일(오늘) 방송될 69회에서는 송창의가 이휘향을 향해 서슬 퍼런 격분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긴다.

재욱의 장례식을 치른 후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회사일을 진행하는 지섭을 본 선애가 분노한 채 지섭을 찾아가는 장면. 지섭은 핏발선 얼굴로 다가와 자신에게 당장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선애에게 차갑고 잔인한 눈빛을 드리운 채 “리셋 증후군 아닙니까”라고 독설을 내뱉는데 이어 선애에게 위협적으로 다가가 멱살을 잡으며 소름 돋는 협박을 가한다.

무엇보다 지섭과 선애는 이번 장면을 통해 180도 달라진 관계의 전환점을 맞게 될 예정이다.

선애로 인해 대리 인생을 살게 된 후 줄곧 선애에게 휘둘려왔던 지섭이 재욱의 죽음이라는 선애의 최고 약점을 손에 쥐게 되자, 선애를 윽박지르게 되는 것.

가족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갈등했던 것도 잠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였던 지섭이 본격적인 악행 행보를 가속화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그동안 위기감을 증폭시켰던 강재욱의 죽음 이후 더 큰 풍랑 같은 일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그동안 숨죽이고 있는 서라(강세정)와 인욱(김다현) 등 주변 인물들이 선애와 지섭, 해림(박정아) 등 악인들에게 속 시원한 권선징악을 안길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내 남자의 비밀’은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