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김해숙, 박은빈·연우진에 “이덕화, 김가영과 함께 있었다”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이판사판' 방송 캡쳐

/사진=SBS ‘이판사판’ 방송 캡쳐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박은빈과 연우진이 김해숙으로부터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 ‘김가영 살인사건’의 진범에 한발자국 다가섰다.

20일 방송된 ‘이판사판’에서는 이정주(박은빈)와 사의현(연우진)이 힘을 합해 최경호(지승현)가 범인으로 몰렸던 ‘김가영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정주는 오빠 최경호의 재심청구 기각 결정문을 보고는 실망에 사로잡혔던 상황. 하지만 사의현은 이정주에게 “받아 들여요. 그래야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라며 용기를 줬고, 유명희(김해숙) 또한 “최경호 재심. 내가 하게 만든다고. 장순복 사건처럼 진범을 잡아 최경호 무죄를 밝힐 수 있게 도와줄게”라고 의지를 북돋았다.

이후 이정주와 사의현은 기록을 검토하다 김가영이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어 최경호와 친했던 서용수(조완기)가 김가영한테 문자를 받았다는 것을 생각해낸 두 사람은 서용수를 만나러 갔지만, 서용수가 보관해뒀다는 가방에서는 김가영의 휴대전화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런가하면 사의현은 아버지 사정도(최정우)로부터 들은 발언을 통해 유명희에 대해 의심을 하게 됐던 상태. 그리고는 사정도를 서용수의 집 앞에 내려주다가 우연히 목격했던 유명희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에 사의현은 장순복(박지아)을 만났고, 장순복으로부터 유명희가 용수한테 있는 가영이 휴대전화를 아무도 모르게 가져다 달래서 전달해줬다는 말을 들은 후 충격에 빠졌다.

결국 사의현은 홀로 도진명(이덕화)을 만나고 왔다는 정주를 데리고 유명희를 찾아갔고, 단도직입적으로 “김가영 휴대폰, 교수님이 가지고 계시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명희가 김가영의 휴대전화를 꺼내 보이며, “한준이 모르게 하려고, 장순복씨한테 미리 부탁해서 받아 놓은 거야”라고 말했던 것. 이어 유명희가 김가영 휴대전화에 녹화돼있던 10년 전 영상을 틀자, “아빠, 전화 왜 안 받아. 제발 전화 좀 받아줘. 아저씨가 자꾸 나 쫓아와. 아빠 나 너무 무서워.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어”라며 두려움에 벌벌 떠는 김가영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동시에 유명희가 “김가영이 죽은 날 도진명이 김가영이랑 함께 있었어”라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충격을 받은 이정주와 사의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과연 진범이 도진명일지, 또 다른 용의자가 나타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판사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