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보스로서 간섭해야겠습니다”…백진희 구세주로 활약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사진제공 = KBS ‘저글러스:비서들’ 6회 방송 캡쳐

사진제공 = KBS ‘저글러스:비서들’ 6회 방송 캡쳐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의 최다니엘이 박력 있는 모습으로 백진희를 구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치원(최다니엘)은 지난 19일 방송된 ‘저글러스’ 6회에서 퇴근 후 집에 도착했지만 대문 열쇠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어 집주인 윤이(백진희)에게 열쇠를 받기 위해 YB애드 회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얼떨결에 노래방까지 오게 된 치원은 여자 화장실 앞에서 창수(민진웅)가 윤이의 손목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는 것을 목격했다. 창수에게 다가간 치원은 손목을 잡고 “놓으시죠. 손”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창수가 윤이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관심을 끄라고 하자 치원은 “뭐, 딱히 관심은 없지만 보스로서 간섭은 해야 되겠습니다. 좌윤이 씨는 우창수 씨 좋아합니까?”라고 윤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아뇨! 전혀요!”라는 윤이의 답이 떨어지자 치원은 창수를 향해 “좋아하는 감정이 쌍방이 아니라면… 당신 이러는 거 폭력이야. 참고로 난 폭력을 아주 싫어하지만, 폭력은 폭력으로 대하는 아주 나쁜 버릇이 있어서…”라고 내뱉으며 그를 힘으로 제압하고 윤이를 구했다.

무심한 척 굴지만 윤이를 향한 치원의 다정함은 계속됐다. 치원은 윤이와 함께 YB본사에서 열리는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윤이가 본사 엘리베이터 안에서 봉 상무(최대철)를 마주친 후 표정이 급격히 굳는 것을 발견했다. 의아해하던 그는 회의를 마친 후 윤이가 보이지 않자 “어디에요?”라고 문자를 보내고 그녀가 있는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에서 윤이와 한참 실랑이를 벌였던 봉 상무가 분에 못 이긴 듯 씩씩거리며 엘리베이터를 타려 했다. 치원은 닫히려던 엘리베이터 문을 손으로 저지한 후 살벌한 기운을 내뿜으며 올라탔다.

긴장감을 조성한 치원은 갑자기 비상 정지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세웠고, 날 서린 눈빛으로 봉 상무에게 “만화 좋아하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치원은 “원피스라는 만화에 바다의 전사 우솝이라는 친구가 한 명대사가 있어요”라고 운을 뗀 후 봉 상무를 향해 다가갔다. 그는 “남자는 절대로 싸움을 피해선 안 될 때가 있다. 바로! 동료의 꿈이 비웃음 당했을 때다”라는 말과 함께 주먹으로 봉상무의 얼굴 바로 옆의 벽을 쾅 내리쳤다.

봉상무는 두려운 표정을 지었고, 치원은 “이건 예선전. 다음 본선에선 절대 안 빗나가”라고 조용히 분노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다니엘이 활약 중인 ‘저글러스’의 7회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